2022 Hawaii

하와이 | 캐슬 와이키키 그랜드 호텔... 장점이 아주 많은 동물원과 바다 뷰 가성비 호텔

리치우롱 2022. 9. 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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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와이키키그랜드 호텔 cathle waikiki grand hotel - 장점이 아주 많은 동물원과 바다 뷰 가성비 호텔

럭키. 친절하신 프론트 언니께서 오션뷰 방으로 바꿔주셨다.
건물의 제일 바다 가까운 코너룸.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방이었다. That's me!
머리에 난초 꽃을 꼽았던 금발 머리 귀여운 아주머니 사진을 못찍은건 정말 아쉽다.

이 호텔을 선택했던 여러 이유가 있는데
v가격
v위치. - 봐라. 확 트인 동물원 앞이다. 와이키키와의 접근성은 어떻고.

이곳에서의 스테이는 완벽했다.
작은 부엌도 딸려있었는데, 사실 요리를 할 일은 없었다. 하지만 과도와 그릇이 있다는게 얼마나 든든한지.

저기 동그라미 친 곳이 내가 묵었던 방. 2층은 핫한바... 유명한 훌라 게이바.
그랜드와이키키호텔 807호 되시겠습니다~
첫인상. 이 방을 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칼라나 마감재가 촌스러운거는 어쩔수 없다. 떨어진 커튼도 내가 가서 고쳐놨음... i radio, 넷플릭스, 디즈니 티비 등 난 이제 요즘 사람이 아니다.. 이 모든 방송을 소화할 자신이 없다. 심지어 로그인이 다 돼있음 ㅋㅋㅋ 누군가가 로그아웃을 안했다는 말이겠지. 아니면 방주인이 따로 있어서 결제를 해서 로그인 시켜놨던지.

 



눈물 날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웠던 호텔뷰... 말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감격했다.

 

 



원래 내가 배정 받았던 방은 사실 305호 였다. 바다뷰가 아닌 다른 아파트 바라보는 뷰. 일단 보고 오라고 해서 보기는 했다. 안하기 잘했지? 우울했을뻔.. 뷰가 주는 가치가 이렇게나 크다니.

하와이는 무조건 바다 끄트머리라도 보이는 곳에 묵어야 퀄리티가 다섯배는 증가한다.

한국 귀국 바로 전날. 뭔가 아쉬운 마음에 방에서 찍은 사진. 실링팬은 정말 필수... 에어콘은 안켜도 되고, 창문 블라인드 열어놓고 실링팬 켜놓으면 정말 천국이다. 





이 호텔은 서울 종로의 서머셋 호텔처럼 호텔이 갖고있는 룸과, 각각의 주인이 갖고 있는 방이 혼재돼 있는 형식으로 보여진다. 위탁운영.
엘레베이터 안에 분양광고가 붙어있었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 www.zillow.com )
바다 안보이는 발코니 있는 스튜디오 타입이 40만불. 현재 환율로 약 6억이 안되는 금액으로 매매중이었다.


가성비를 겸한 행복했던 호텔 경험. 시설과 세련미는 조금 포기해도 위치와 뷰만 생각한다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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