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끼리 인사동에서 호텔 투숙을 한 다음날 아침식사 장소로 정한 이문설농탕 1904년에 공평동에서 개업을 한 무려 118년을 4대에 걸쳐 내려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밥집. 서울시 음식점 허가 1호. 현재는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 우리도 아빠를 비롯 조카까지 3대가 모여 방문한다. 할머니까지 모시고 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위치는 대로변이 아니어서 가려져 있지만 사람들이 잘 알고 많이 찾아오고 있었다. 센터마크 호텔 1층에 있던 맥도날드는 자취를 감추고 슈퍼마켓이 된지 좀 됐다. 그 옆편 길로 쑥 들어가면 바로 이문설농탕. 설렁탕 한그릇이 13000 요즈 물가를 본다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다. 정확하고 합리적으로 책정된 가격으로 보인다. 밥을 먹는 동안 인사동에 놀러온 친구무리 외국인커플 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