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에 관전포인트로 적어놨던 영실기암(오백나한) 슬프고 슬픈 먼 이야기. 영실기암을 오백나한 또는 오백장군 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라고 하지만 영실 기암 위에 솓아있는 돌들을 오백나한 이라 부르고 그 밑의 커다란 돌덩어리 산을 영실기암 으로 부르는게 맞지 않나 싶다. 영실에서 보이는 바위는 그러면 크게 병풍바위 / 영실기암 / 오백장군 요렇게 분류하면 쉽다. 영실 입구를 통과해 올라가다 보면 고개를 들어 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산위에 신기하게 작게 작게 솟아오른 돌들에 깃들어있는 슬픈 이야기. —————— 오백장군 전설 아주 먼 옛날에 한라산에는 오백명의 아들을 둔 어머니 설문대할망이 있었어. 흉년이 든 해의 어느날, 먹을 것을 구하러 아들들은 사냥을 하러 나갔어. 어머니는 사냥 나간 아들들이 돌아오면..